당신이 알아야 할 기타리스트, 매미(MEMI)

 

 록 음악의 황금기가 다시 올 것이라고 믿는다. 최근 레트로가 유행이지 않았나? 패션도, 음식도 유행이 돌고 도는데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록 음악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자기주장 강한 이 사운드는 매번 들어도 질리지 않고 짜릿하다. 기타, 드럼 등 여러 사운드의 합이 만들어낸 엄청난 조화가 나를 록 음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그런 매력을 가진 록 음악도 언젠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장르가 될 거다. 
- 2022, 아레나 인터뷰

 

 당신이 알아야 할 얼터네이티브 록 뮤지션 매미

10년이 넘는 밴드 생활을 지나 2022년 솔로 데뷔를 했다.

 

 기존에 활동하던 밴드 24아워즈에서 보여주던 발랄함과 서울문에서의 청량함과 대비되는 묵직한 록 연주가 돋보인다. 6장의 싱글을 넘어 12월 7일에 발매된 그녀의 첫 EP “M3MI”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앨범의 소개 글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다양한 록 스타일의 음악을 준비했다.”처럼 재즈메탈로 시작해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에 사적인 감정을 넣어 듣는 이를 설득하고 있다.

 

 저평가받는, 아니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바람처럼 록 음악의 황금기가 다시 와, 그녀가 널리 알려질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