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 Vultures 1을 발매했던 칸예 웨스트는 Vultures 1의 수록곡 Carnival으로 13년 만에 빌보드 1위를 달성하고 Vultures 2 발매를 앞두고 있다.
칸예 웨스트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의 가치를 내리고 있다며 Vultures 2를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블레이크는 X를 통해 “만약 우리가 퀄리티 있는 음악을 원한다면 누군가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며, 음원사들은 그냥 앉아서 바이럴하기를 기다리고 그 어느 때보다 큰 지분을 원한다, 틱톡도 제대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며, 투어를 도는 것은 대부분의 아티스트에게 엄청나게 비싸지고 있다.”, “세뇌가 먹혀들었고 이제 사람들은 음악이 공짜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현세대 음원 시장은 소비자와 플랫폼의 편리함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아티스트들은 낮은 음원 수익을 감당해야만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칸예 웨스트가 단순히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앨범을 판매할 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는 재고가 아닌, 그의 새로운 굿즈도 마찬가지로 그의 공식 사이트 Yezzy.com을 통해 20$에 판매하고 있다.
단순히 돈을 쫓는 것이 아닌, 성공한 인디팬던트 아티스트로써 음원 시장의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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